devyoung
· note

첫 글, 그리고 이 블로그의 톤

왜 또 블로그를 만들었나, 어떤 결로 쓰고 싶은가에 대한 짧은 메모.

블로그를 다시 만들었다. 정확히는, 세 번째다. 첫 번째는 Jekyll, 두 번째는 Notion 공유 페이지, 그리고 이번엔 Astro. 매번 도구를 바꾼 이유는 비슷한데 — 글을 쓸 환경 자체가 글의 톤을 결정한다는 걸 매번 다시 배운다.

왜 또 만들었나

지난 두 번의 블로그는 모두 “잘 쓰려는 부담” 때문에 멈췄다. 화려한 테마, 잘 정돈된 카테고리, 하지만 정작 글은 한 달에 한 번. 이번엔 조금 다르게 가보려고 한다.

  • 글이 주인공인 디자인. 그래서 본문은 세리프(Newsreader), UI는 산세리프(Pretendard), 메타는 모노(JetBrains Mono).
  • 흔하지 않은 색. 보라/파랑 그라데이션 대신 머스터드 액센트 하나만.
  • 짧은 글도 발행한다. 메모, 단상, 코드 조각도 하나의 글로 친다.

어떤 글을 쓸 건가

잘 정돈된 글보다는, 진짜 있었던 일에 가까운 글.

세 가지 결로 쓸 생각이다.

  1. 노트 — 막혔던 지점과 푼 방법. 코드 조각 위주.
  2. 단상 — 도구·언어·팀에 대한 생각. 결론 없어도 됨.
  3. 회고 — 프로젝트 끝나고 한 번씩.

코드는 이렇게 보인다

type Post = {
  title: string;
  pubDate: Date;
  tags?: string[];
};

function recent(posts: Post[]): Post[] {
  return posts
    .sort((a, b) => b.pubDate.valueOf() - a.pubDate.valueOf())
    .slice(0, 5);
}

모노 폰트는 JetBrains Mono. 인라인 코드는 이렇게 표시된다. 머스터드 액센트가 가장 자주 보이는 곳이 바로 이 인라인 코드와 링크다.

다음 글

다음 글은 이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기술 메모가 될 것 같다. Astro 6 + Tailwind v4 + MDX 조합이 생각보다 결이 좋다.